숫자가 곧 금리였던 상품
「햇살론15」의 15는 금리에서 왔습니다. 처음 이 상품이 세상에 나온 2019년 9월에는 연 17.9%였기 때문에 이름이 「햇살론17」이었습니다. 대부업이나 사채 말고는 돈을 빌릴 데가 없는 저소득·저신용자를 정부 보증으로 제도권 금융에 붙잡아 두려는 상품이었고, 연 20%를 훌쩍 넘던 당시 대부업 금리와 비교하면 낮은 편이었습니다.
2021년 7월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%에서 20%로 내려가자 이 상품도 금리를 2%p 낮춰 연 15.9%가 됐고, 이름도 숫자를 따라 「햇살론15」로 바뀌었습니다. 그 뒤 4년 넘게 이 이름이 쓰였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사람이 저신용자 정부 보증대출을 「햇살론15」라고 부릅니다.
| 이름 | 시작 | 금리 |
|---|---|---|
| 햇살론17 | 2019년 9월 2일 | 연 17.9% |
| 햇살론15 | 2021년 7월 7일 | 연 15.9% |
| 햇살론특례 | 2026년 1월 2일 | 연 12.5% 이내(배려대상 9.9%) |
2026년, 이름에서 숫자가 빠지다
2026년 1월 2일 정책서민금융 상품 넷이 둘로 정리되면서 햇살론15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과 합쳐져 햇살론특례가 됐습니다. 금리는 연 12.5% 이내로 내려갔는데, 이번에는 이름에 숫자를 붙이지 않았습니다. 그래서 검색창에는 옛 이름과 새 이름을 이어 붙인 「햇살론15특례보증」이 자주 등장합니다. 가리키는 상품은 지금의 햇살론특례 하나입니다.
| 예전 이름 | 2026년 1월 2일부터 |
|---|---|
| 근로자햇살론 | 햇살론일반 |
| 햇살론뱅크 | 햇살론일반 |
| 햇살론15 | 햇살론특례 |
|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| 햇살론특례 |
바뀌는 동안 그대로인 것
- 정부 기관이 보증을 선다 — 금융회사가 떼일 위험을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이 받아 주기 때문에 신용이 낮아도 금융회사가 빌려줄 수 있습니다.
- 대상은 소득이 적고 신용이 낮은 사람 — 연소득 3,500만원 이하라는 소득 선은 여러 차례 개편에도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.
- 원리금을 매달 똑같이 나눠 갚는다 — 3년이나 5년에 걸쳐 원금과 이자를 같은 금액으로 갚는 방식입니다.
숫자로 보는 7년의 차이
같은 500만원을 3년 동안 갚는다고 할 때, 금리에 따라 달라지는 총 이자를 나란히 놓으면 이름이 바뀐 의미가 분명해집니다.
| 500만원 · 3년 원리금균등 | 월 상환액 | 3년 총 이자 |
|---|---|---|
| 햇살론17 연 17.9% | 180,500원 | 1,498,400원 |
| 햇살론15 연 15.9% | 175,500원 | 1,319,400원 |
| 햇살론특례 연 12.5% | 167,300원 | 1,021,700원 |
| 햇살론특례 배려대상 연 9.9% | 161,100원 | 799,600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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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. 조건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 해당 기관에서 다시 확인하세요.